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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으로 지키는 건강 시리즈 두 번째입니다.
두통
대개는 일차성 두통으로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다. 증상은 이마, 귀 뒤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어깨가 쑤시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좋은 재료: 사과, 매실, 파, 마늘, 도꼬마리, 메밀
- 사과를 껍질채로 갈아 문종이에 편 다음 이마에 올려놓는다.
- 씨를 뺀 매실을 관자놀이에 붙이거나 매실 속이 피부에 닿게 붙인다.
- 파 흰 줄기만 잘라 코와 귀에 꽂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 마늘 한쪽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콧속에 한 방울씩 떨어뜨린다.
- 도꼬마리씨와 천궁, 당귀를 같은 비율로 가루를 내서 1회 3돈씩 맑은 차나 물에 타서 취침 전에 마신다.
땀띠
땀은 한선(汗腺)이 출구인 땀구멍을 통해서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다.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발진이 도톨도톨하게 생겨서 톡톡 쏘면서 아프다. 시일이 좀 흐르면 물집으로 변하면서 몹시 가려워진다.
▶ 좋은 재료: 오이, 계란, 복숭아잎, 수세미, 미나리
- 오이를 썰어서 붙이면 가려움도 가라앉고 하루 5~6회 1주일간 계속하면 낫는다.
- 달걀 흰자위를 발라주어도 효과가 있다.
- 복숭아 잎을 달여 그 즙으로 찜질을 하든가 또는 그 즙을 탕에 섞어 목욕을 하면 좋다.
- 수세미 물이나 미나리 생즙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 여러 날 불린 좁쌀을 갈아서 옹기나 사기그릇 또는 유리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앙금 위에 생기는 맑은 물로 땀띠를 씻어주면 좋다.
피부가 틀 때
특히 손발의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지방질 부족으로 꺼칠꺼칠하게 트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 좋은 재료: 알로에, 유자, 수세미, 수박
- 알로에 잎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을 바른다.
- 유자를 짓찧어 하룻밤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즙을 바른다.
- 수세미 줄기에서 나온 물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
- 수박껍질을 말려서 가루를 만든 다음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변비
운동부족, 식사의 불균형(주로 섬유질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태어날 때부터 장이 길어서 변비가 되기 쉬운 사람도 있다.
▶ 좋은 재료: 꿀, 레몬, 매실, 다시마, 결명자, 당근, 사과, 이질풀, 잣
- 결명자 20g을 700cc의 물로 진하게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좋다.
- 상습적인 변비에는 대황가루 10돈, 중조 30돈, 탄산마그네슘 5돈을 혼합해서 취침 전에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한다.
불면증
수면장애는 적절한 수면의 기회, 지속되는 수면의 문제, 동반되는 주간기능장애가 함께 있어서 수면에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 좋은 재료: 매실, 은행, 감람
- 은행알 2개를 짓찧어 물로 복용한다.
- 감람을 불에 구워 먹으면 좋다.
기침이 날 때
▶ 좋은 재료: 표고버섯, 마, 생강, 무, 구기자, 남천촉, 복숭아, 질경이, 모과
- 표고버섯을 달인 즙에 꿀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서 마신다.
- 마로 생즙을 내어 설탕을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다음 뜨거울 때 마신다.
- 생강즙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끓인 물을 부어 마신다.
- 구기 뿌리의 껍질을 1일 10g씩 달여 마시면 좋다.
- 남천촉 열매 10알가량을 100cc의 물로 2/3 양이 되도록 달여 마신다.
- 질경이 씨 5g가량을 물로 달여 마신다.
- 꿀을 물에 타서 매일 차 대신 마신다.
- 마른 모과나 생 모과를 달여 꿀을 약간 타서 자주 마신다.
- 식초를 10배의 물에 타서 마시거나 평소에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는다.
- 복숭아 껍질에 흑설탕을 약간 넣고 짓찧어 백비탕으로 복용하면 좋다.
- 후춧가루를 1회에 반돈씩 하루 3회 생강즙에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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