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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민간요법 시리즈1

by 히기에이아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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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은 옛날부터 경험적으로 내려오면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서 의사가 아닌 사람이 행하는 치료법입니다. 효과적인 민간요법은 의학과 한의학에 편입된 것도 있지만, 임상시험을 통한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 애매한 경우에 손쉽게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은 오랜 세월에 걸친 경험에 의한 지식으로 연구할 가치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민간요법 중에서도 약초나 식재료를 활용한 민간요법에 대해 시리즈로 올려보겠습니다. 

 

입냄새

입냄새는 충치, 치조농루, 축농증, 위염 등 외에도 장(腸)의 이상발효에 의한 입냄새와 선천적인 구취증이 있다.

▶ 좋은 재료: 차입, 남천촉, 석류, 솔잎, 구기자뿌리, 이질풀, 천궁

구기자 뿌리의 껍질을 적당히 달여 그 즙으로 입을 헹궈내면 좋다.

위장병 때문에 입냄새가 날 경우에는 천궁을 잘게 썰어 입안에 넣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잇몸에 피가 날 때

▶ 좋은 재료: 레몬, 무, 소금

매일 레몬을 반개씩 1주일간 계속해서 먹는다.

무즙에 소금을 약간 넣고 양치질을 한다.

구내염

입속 또는 입술 가장자리가 해지거나 헐든가, 염증이 생겨 곪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침이 많이 나오든가 입안이 말라서 식사를 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 좋은 재료: 다시마, 무, 구기자 뿌리, 율무, 석류뿌리

다시마 흑소한 것을 가루로 하여 환부에 뿌려준다.

무즙을 입안에 물고 있으면 통증이 멎으면서 부기가 가라앉는다.

구기자 뿌리를 달인 즙으로 양치질을 계속한다.

석류나무뿌리껍질을 달여 그 즙으로 양치질을 자주 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율무쌀가루에 감초가루를 섞어서 혓바닥에 바른다.

축농증

진한 코가 많이 나오고 코가 막히거나 두통이 있다. 코가 막히는 일이 많으면서 때로는 심한 악취가 난다. 기억력 ·사고력이 감퇴하고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어한다. 

▶ 좋은 재료: 삼백초, 수세미 넝쿨, 마

삼백초 20g을 3홉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1일 3회 공복에 마시는 한편, 생잎 4~5개를 으깨어 약간의 소금을 넣고 둥글게 만들어 양쪽 콧속에 번갈아 넣고 30분~1시간 후에 코를 풀면 고름 같은 콧물이 나온다. 이것을 하루 2~3회씩 1~2주간 계속한다.

삼백초 생잎을 따서 한쪽 콧구멍에 넣고 잔다. 다음날에는 다른쪽 콧구멍에 마찬가지로 넣고 잔다. 30분 정도 콧구멍에 넣고 있다가 꺼내거나 코를 풀어 콧물과 함께 나오면 시원해진다. 생잎 또는 말린 잎을 달여 마셔도 좋다.

코피

코피는 비중융의 전단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나오는 것으로서 일시적으로 나오는 코피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속에 종양이 생겼다던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혈우병, 자반병, 백혈병, 괴혈병 등의 혈관이나 혈액의 질환, 간경변, 비장 질환 같은 경우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 좋은 재료: 부추, 국화, 백반, 무, 호, 마

부추 생즙 1공기 가량을 뜨겁게 해서 마시고 잎을 잘 비벼서 콧구멍을 막든가 또는 즙을 몇 방울 콧속에 떨구면 출혈이 멎는다.

국화 잎으로 낸 즙을 콧속에 넣어도 효과가 있다.

백반 녹인 물을 솜에 적셔서 콧구멍을 막아도 좋다.

무즙 반잔에 술을 약간 넣어 뜨겁게 해서 마시고 식혀서 콧구멍에 2~3방울 넣는다.

무즙을 짜서 탈지면에 뭍혀 콧속에 넣는다.

질경이 생잎을 찧어 낸 즙을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는다.

연근을 생채로 갈아서 즙을 내어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는다. 

귀울림

외이도에 이물이 있을 때, 이관염, 중이염, 직업성 난청, 메니에르 증후군 같은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나 동맥경화증, 빈혈, 갱년기 장애 등에도 수반되는 경우가 있다.

▶ 좋은 재료: 범의귀, 산수유, 겨자

범의귀 생잎 3~4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소금을 약간 넣고 짓찧어 그 즙을 몇 방울 귓속에 넣고 솜으로 막아둔다. 1일 1회씩 매일 하면 효과가 좋다.

산수유 씨를 말려서 계속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무좀

무좀은 백선균의 일종이 피부에 붙어서 기생하며 일어나는 피부병으로 습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다.

▶ 좋은 재료: 분겨, 석류, 후추, 오배자

근피(根皮)를 달인즙을 바르거나 뿌리를 짓찧어 그 즙을 바른다.

후추와 오배자를 같은 비율로 가루를 만들어 물에 개어 붙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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