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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시 응급처치 방법과 주의사항

by 히기에이아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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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화상의 종류별 응급처치 방법과 잘못된 대처법, 회복을 돕는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서론

일상생활에서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이거나, 전기 화상, 화학 화상 등 다양한 형태의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화상의 심각도에 따라 응급처치 방법이 달라지며, 잘못된 대처는 화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상의 종류별 응급처치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화상의 종류와 분류

화상은 열원(뜨거운 물, 불, 전기, 화학물질 등) 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화상의 심각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도 화상 (경미한 화상)

  •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피)만 손상
  • 증상: 붉어짐, 약간의 부기, 따가운 통증
  • 예시: 햇볕에 심하게 탄 경우, 뜨거운 물이 스친 경우

2도 화상 (중등도 화상)

  •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까지 손상
  • 증상: 심한 통증, 붉은 염증, 물집 형성
  • 예시: 끓는 물에 데인 경우, 뜨거운 기름이 튄 경우

3도 화상 (심각한 화상)

  • 피부 깊숙한 곳까지 손상, 신경세포까지 파괴 가능
  • 증상: 통증이 없을 수도 있음, 검거나 하얗게 변색
  • 예시: 화재로 인한 심한 화상, 강한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2. 화상 시 응급처치 방법

화상의 심각도에 따라 응급처치법이 다릅니다.

1도 화상 응급처치

STEP 1: 즉시 흐르는 찬물(10~25℃)에 10~20분 동안 냉각
STEP 2: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화상 부위를 보호
STEP 3: 화상 전용 연고(알로에 젤, 판테놀 등) 도포
STEP 4: 통증이 심하면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등) 복용

 

주의사항

  • 얼음을 직접 대지 말 것 (피부 손상 위험)
  • 로션, 치약, 된장 등을 바르지 말 것 (염증 유발)

2도 화상 응급처치

STEP 1: 흐르는 찬물에 15~30분 동안 화상 부위 냉각
STEP 2: 물집이 생겨도 터뜨리지 말고 깨끗한 거즈로 덮음
STEP 3: 화상 연고를 바른 후 느슨하게 붕대 감기
STEP 4: 심한 경우 병원 방문

 

주의사항

  •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 위험 증가
  • 기름이나 연고를 바로 바르면 열이 갇혀 화상이 악화될 수 있음

3도 화상 응급처치

STEP 1: 즉시 119 신고 후 병원 이송
STEP 2: 화상을 입은 부위를 깨끗한 천으로 덮고 감염 방지
STEP 3: 의식이 있으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함 (탈수 방지)
STEP 4: 감염 방지를 위해 직접적인 손대지 않기

 

주의사항

  • 화상 부위의 의류가 피부에 붙었을 경우 억지로 제거하지 말 것
  •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필수

3. 화상의 종류별 대처법

열탕(뜨거운 물, 기름) 화상

  • 흐르는 찬물로 빠르게 냉각
  • 2도 이상일 경우 병원 방문

전기 화상

  •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전원을 먼저 차단
  • 전기 화상은 내부 손상이 심할 수 있어 반드시 병원 진료

화학 화상

  •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헹굼
  • 화학 물질에 따라 대처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필수

햇볕 화상 (일광화상)

  • 화상 부위를 차갑게 식히고 보습 크림 바르기
  •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크림 사용 가능

4. 화상 치료 후 회복을 돕는 관리법

보습 유지

  • 피부 재생을 돕기 위해 화상 부위에 수분 크림이나 알로에 젤 도포

감염 예방

  •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깨끗한 상태 유지

식이요법

  • 비타민C, 단백질, 아연이 풍부한 음식 섭취 (상처 회복 촉진)
  • 예: 닭고기, 달걀, 두부, 견과류, 녹황색 채소

자외선 차단

  • 화상 부위가 색소 침착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 사용

흉터 관리

  • 실리콘 시트나 흉터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면 흉터 예방 가능

5. 화상 치료 시 피해야 할 행동

  • 얼음으로 직접 냉각 → 혈관이 수축되어 조직 손상 위험
  • 된장, 치약, 오일 등 바르기 → 감염 및 염증 유발
  • 물집 터뜨리기 → 감염 위험 증가
  • 피부가 붙은 옷을 억지로 제거 → 2차 손상 가능

결론: 화상 발생 시 빠른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상은 심각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잘못된 대처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은 자가 치료가 가능하지만, 2도 이상 화상은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 화상, 화학 화상, 3도 화상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화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고, 응급처치법을 미리 숙지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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